죽이고 싶은 아이
이꽃님
이꽃님 작가는
초6인 딸1호와 제가
요즘 흠뻑 빠져있어서
앞서 두권의 소설도 소개해드렸어요.
하지만,
죽이고 싶은 아이는
과격한 제목때문에^^;
딸아이에게는 권하지 못하고
혼자 즐겼습니다
누가봐도 청소년소설같은
소녀소녀한 표지와
무시무시한 제목의
죽이고 싶은 아이
17세 소녀,
단짝친구를 죽인 혐의로
용의자가 되며 이야기는 시작되요.
간절히 믿으면 뭐든 다 들어줄 것처럼 굴지만, 결국엔 아무것도 들어주지 않는 다른 신들처럼
중반부쯤 가며
정말 죽인걸까?
진짜 아닌걸까?
더 아리송해집니다.
아이들 책빌리러 갔던
저녁 도서관 산책길에
저도 푹 빠졌어요:)
서초청소년도서관은 ⬇️⬇️⬇️
그저 외로워서,
그래서
내 말이라면 다 들어주는
서은이 필요했던 주연.
우정인지
애정인지
알 수 없는 형태의 감정에
혼란스럽고 두려운
죽이고 싶은 아이
하지만
우린 늘 알고있죠.
Fact is Simple
휘몰아치듯 단숨에 읽어내려갈 수 있는
이꽃님 작가의
죽이고 싶은 아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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