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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 아무도 돌보지 않은 , 변지안

일일일책

by 케이짱T 2022. 3. 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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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지안 미스터리 스릴러
아무도 돌보지 않은

미스터리 추리소설 매니아인 제가
최근 보고싶어 기다렸던
변지안 작가의
아무도 돌보지 않은 .

동양화 느낌이 나는 채색화 표지가
마음에 들었어요.

냉실과 온실 사이 그 어딘가에서
세번째 입양을 겪는 주인공


함부로 나쁜 어른이 될거라 저주를 퍼부어 놓고선 고작 사과 따위로 퉁치는게 미안해서였을까.
ㆍㆍㆍ
그 무엇도 아니라면 나는 정말 겁이나기 시작했는지도 모른다.



이름을 여럿 얻은 아이
아무도 돌보지 않은 아이
해나의 이야기들이
너무 덤덤하게 그려져 있어
더 서글퍼요.

 

모두의 관심밖에 있어야만 하는데
자꾸 관심을
끌고야마는 두 주인공

조금은
k드라마 스러운 설정들이 있어요.

"내가 아직도 니 친엄마로 보이니?"
"사실 너는 내 손녀인걸 알고있었어"
하는 식의 흐름들이요ㅎㅎ

자신의 시선과 관심을 필요로 하는 아이를 갖고 싶었지만 오히려 시선과 관심을 요구하는 쪽은 언제나  자신이라는 것을.

 

도대체..
언제 끝나요?

 

그저 무사히 어른이 되고싶었을 뿐인 아이,
아무도 돌보지 않은 아이
해나의 이야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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