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첫 흑인여성 노벨문학상 수상자
토니모리슨의
빌러비드
저의 독서메이트인
친한 이웃동생이 추천한
토니모리슨의 빌러비드를
최근에 읽었습니다
흑인여성이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품이라
이미 많은 분들이 읽으셨을 것 같아요.
빌러비드는
실화에 기반을 두고 쓰여진 소설이라하니
읽기도 전부터 사실
가슴이 먹먹했어요
노예의 삶을 살아가는 흑인여성이
노예라는 운명의 대물림을 끊기위해
딸을 죽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
빌러비드.
빌러비드는
지구상
가장 부유한 나라이며
가장 자유로운 나라인 미국의
노예제도에 대한 참상을,
상당히 몽환적으로 그려내고 있어요.
그 농장의 나뭇잎 한장만 봐도 비명을 지르고 싶은 심정이건만. 그 풍경은 뻔뻔하게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그녀 앞에 활짝 펼쳐진다. 결코 옛날처럼 끔찍하게 보이지 않아서, 어쩌면 지옥도 꽤 아름다운 곳이 아닐까 의심이 들 정도다.
사실 도망치는게 최선이지. 자고로 두 다리가 멀쩡한 검둥이라면, 그걸 쓰지 않으면 안되지.
읽고나시 자연스레
어릴때 읽은 톰아저씨의 오두막이
덩달아 떠오르는 빌러비드.
조만간 톰아저씨의 오두막도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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