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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7] 증발된 여자 , 김영주

일일일책

by 케이짱T 2022. 3. 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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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일일일책 도전, 22권째
증발된 여자
김영주

 

저는 주로 책구입을 예스24 에서 하는데요,
별다른 이유가 있는건 아니고
초창기 인터넷서점 시작할때 가입해서
어쩌다보니 꾸준히 애용중이네요.

한동안 예스24 메인에 홍보중이어서
궁금했던 김영주의 미스터리 스릴러
증발된여자.

반포도서관에서 빌려보았습니다^^

증발된 여자라는 제목과
표지디자인이 자극적이어서

얼른 읽어보고싶어 안달이 났었다지요ㅎㅎ

주인공의 패배적인 성격을 계속 강조하는
초반 에피소드들에
답답한 마음이 절로 들었어요.

 

22-013] 어두운 기억속으로 , 엘리자베스 헤인스

어두운 기억속으로 엘리자베스 헤인스 도서관에서 어슬렁거리며 산책하다가 별생각없이 쉽게 집어 든 엘리자베스 헤인스의 어두운 기억속으로. ​ 그런데 읽으면서도 읽고 난 후도 읽기전의

pka98.tistory.com


얼마전 읽은 어두운 기억속으로도
수동적이고 패배적이던 여주가
아주 반전을 보여주는데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었는데..

과거에 망쳐버린 연애가 고개를 내밀었다. 은호와의 관계에서 철저히 을이 된건 상대가 은호여서가 아니라, 내가 그런 인간이어서다. 나는 태생부터 관계를 망치는 데 타고난 인간이라고 과거의 애인은 말했었다.

 

때론 부수고 다시 시작할 것도 있다고 하셨죠. 어릴땐 무조건 지키려고만 했지, 그걸 이해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부수어야 할것이 나 자신은 아닌것을
이때의 수완은 미처 알지 못했지요..

 

모두를 속이더라도 스스로에게만큼은 솔직해야 할 때가 있어요. 나라면 아마 그럴거예요.

 

아무리 긴 연극도 결국에는 반드시 막을 내린다.

시간보내기용으로 재밌게  읽었지만
계속 해서 조금 억지스럽게 이어지는 스토리와 반전이라기엔 너무 갑툭튀로 나오는 인물배경..

등이

몰입하기엔 조금 아쉬웠던

김영주의 증발된 여자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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