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후에
내내 읽고 싶었던
완벽한 아내를 위한 레시피.
입원기간동안 단숨에 읽었네요^^;
완벽한 아내를 위한 레시피
카르마 브라운
도시에서 살던 부부가
외곽의 한 오래된 주택으로 이사오게 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완벽한 아내를 위한 레시피
저는 페미니스트보다는
고루한 옛날여자에 더 가깝지만,
자기 파괴적이고 전투적인 페미니즘이 아닌
진정 여성성의 성장을 고무시키는
완벽한 아내를 위한 레시피는 참 좋더군요:)
앞서 살아간 모든 여성들께.
우리의 길을 밝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예술은 까다로운 여자와 같다.
하지만 아내 노릇만큼 까다로운 예술은 또 없으리라.
그리고
단순히 자신이 원하기만 한다면 삶이 그걸 줄 거라 기대한다는 것.
여자가 머리를 써야하는 일이
오로지 집안일 뿐이었던
그 오랜 시대를 깨우쳐준
진정한 진실된 페미니스트들이여,
만세
손을 바쁘게 움직이는 동안에도 머리로 일할 수 있다. 먼지를 닦거나 바닥을 쓸때, 설거지를 하거나 감자껍질을 벗길때 머리쓰는 일을 하자.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오락거리나 정원일을 계획하는 식으로.
오늘날
아줌마는 이해도 못할
전투적인 페미니즘이 아닌,
진정 오늘날
나와 미래의 내 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써 자리잡을수 있게 해준
과거의 페미니스트 들에게ㅡ
감사를 보내며 마무리 할게요.
사전정보없이 그냥 꽂혀서 읽은
완벽한 아내를 위한 레시피
인상적인 1950년과 2020년의 주인공의
진실을 알 수 없는
모호한 기록들이ㅡ
교묘한 결말을 만들어 내네요.
아주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22-018] 수도자처럼 생각하기 , 제이셰티ㅡ (0) | 2022.03.08 |
---|---|
22-017] 증발된 여자 , 김영주 (0) | 2022.03.05 |
서초 청소년도서관 저녁 산책 (0) | 2022.03.04 |
22-015] 얼굴없는 살인자 , 스테판얀헴 (0) | 2022.03.02 |
22-014] 에네껜 아이들 , 문영숙 (0) | 2022.02.28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