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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청소년도서관 저녁 산책

일일일책

by 케이짱T 2022. 3. 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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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기념으로 아이들이 도서관을 가자고 졸라대었어요..

온가족 코로나로 고생하고

방학에 어디 가지도 못했는데

 

집근처에 근사하게 오픈한 

서초청소년도서관 가는게 뭐 대수라고,

 

아이들 손잡고 저녁산책을 나서봅니다

서초청소년도서관

책꽂이를 연상시키는

서초청소년도서관의 근사한 외관이 벌써 맘에 들어요.

 

딸들도 저 닮아 도서관을 어찌나 좋아하는지.

 

동네에 점점 도서관들이 많아져서

행복해요^^

새로생긴 서초청소년도서관이라 그런가

아주 애용하고있는 책나르샤서비스도 무인으로 가능하네요.

북스타트 사업도 굿굿

코로나 염려로 출입은 한군데로만 가능하더라구요.

 

먼저 3층의 어린이자료실부터 가보았어요.

열람실도 이제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니..ㅠㅠ

 

감개가 무량합니다..ㅎㅎ

큰아이 빌려주려고 한 불량한 자전거여행은 없어서

책나르샤 신청해놓고

아이들 읽고 싶은거 알아서 읽고

빌리고 싶은거 골라두라고 하고

혼자 서초청소년도서관 이층 저층 구경다녀봣어요^^

서초청소년도서관은 지하2층 부터 3층까지

알차게 나눠져있어요.

 

임산부에게는 대출책 배달 서비스도 하고 있다니.

책친화적인 우리동네 넘 좋아요><

제가 읽고 싶은 책들을 빌리러 먼저 지하2층으로 내려가봤어요.

엘레베이터를 내리니

저렇게 카페 같이 깔끔한 공간 끝에

아지트의 정원

이라는 팻말이 보여서

슬슬 따라나가보니

꺅><

하늘이 뻥 뚫린 

숨은 공간이 있네요

 

제가 좋아하는 라탄라탄..ㅎㅎ

 

서초청소년도서관이

우리집 여자넷의 방앗간이 될것 같아요^^

나중에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도

책 빌려다 준다니

짜증내지말고 열심히 세금 내야겠어요..

읽으려다가 미뤄둔 빌러비드도

서초청소년도서관 온 김에 대출하고

어슬렁 거리며 재밌어보이는 것들 

집어 왔어요.

 

죽이고싶은 아이는 좋아하는 이꽃님 작가 작품인데

딸이랑 같이 한번 더 읽으려구요

책고르고 서초청소년도서관 구경 한참 하고

다시 3층 올라갔는데

딸들도 열심히 책읽고 책고르고 있길래

저도 앉아서 책읽기를 시작했어요.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독서등!!

서초청소년도서관 시설 넘나 좋네용!!

 

한참 책읽다보니

너무 어둑어둑 해져서

슬슬 집으로 돌아가자고 했더니

 

아쉬운 따님들

모든 층을 일단 다 구경하고

내일 공부할 거 챙겨서 도서관 와서 하시겠다네요..

 

뉘예뉘예~~ 그러십쇼!ㅋㅋ

 

2층은 일명 꼬마방이라 볼게 없으려나 했는데

꼬마방이기도 하고

원서들이 가즉해서

딸 1, 2호는 한참 구경하다 왔어요^^

 

서초청소년도서관 개관 할때부터 

집근처에 좋은 도서관 생긴다고 설레었는데

 

코로나 상황이 계속 심해져서 한번을 못오다

드디어 

온가족 모두 수퍼면역자가 되어서

조금이나마 맘편히 오게되었네요

올 봄,

 

딸들과 저의 데이트장소로

찜이예요^^!!

 

 

 

서초구립도서관

도서정보는 물론 다양한 문화강좌와 이색적인 행사 등의 유익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public.seocholib.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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