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돌돌돌 말려있던
몬스테라 아단소니의 새잎
끝이 뾰족하게 말려있어
이제나 저제나 펴지려나 매일같이 들여다보는데
분갈이 해주고 이틀 후 부터
단단하게 말려있던
몬스테라 아단소니의 새잎이
꼼지락꼼지락 거리는것 같더니
살짝
잎새를 벌려줍니다.
요렇게 말려있다 펴지는건
여인초 보고도
신기하고 기특하다 했는데
몬스테라 아단소니 새잎도
단단히 말려있던게 엊그제인데
하루가 다르게
새잎의 속모습을 보여주네요><
매력적인 찢잎!
분갈이하고 수태봉 세워준후
처음 보여주는
몬스테라 아단소니의 새잎이라서
하루 한번씩
사진 찍으며 관찰해봤는데
매일봐도 눈으로도 알 수 있을만큼
쑥쑥 자라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니
너무 사랑스러워요
삼일째
새잎의 1/3 쯤 펼쳐진 모습
끝부분 돌돌말린 곳만
손으로 열어주면
금새 활짝 일것 같아
새잎을 벌려주고 싶어 쑴틀거리던
승질 급한 손꾸락을
잡아싸매길 일주일째.
드디어
빵구뽕뽕 몬스테라 아단소니의
연둣빛 새잎이
새잎답게 뿅
♡
어느 식물이건
새잎은 기존잎과는 다른
반짝반짝 한 연한 연둣빛이잖아요.
또 고것이 얼마나 눈을 사로잡는지..
식물의 잎사귀 조차 신상이 아름다우니 어쩌면 좋나요..ㅋㅋ
하지만
몬스테라 아단소니는
이제 왕성하게 자라는 계절을 맞아서인지
엄마가 좋아하는 신상잎을
하루가 머다하고
경쟁하듯 이 줄기 저줄기에서
보여주고 있네요^^
그렇게 며칠뒤
엄마를 설레게 했던
신상잎파리는
어느새 기존의 아이들에 묻혀버리고
엄마는 또 신상을 찾아냈다는
이야기..ㅋㅋㅋ
식물들과 함께 하는 삶은
매일매일이
새로운 기쁨이고
찬란한 생명의 힘을 전해주니
그저 고마워
한번 더 들여다보고
잎사귀 한번 매만져 주고.
고맙다-
마음 전해줍니다.
오늘밤도 울집에 와준 아가들,
잘 자요
♡
(feat.성식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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