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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1] 1의 비극 , 노리즈키 린타로

일일일책

by 케이짱T 2022. 2. 21.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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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쯤인가..
1일1책을 도전하기 시작했어요.

아직 성공한 해는 없고요

하지만
도전하겠다는 결심과 의욕만으로도
열심히 책을 읽게되는 마법같은 주문 일일일책
(활자중독인건 비밀아닌 비밀이예요?!)

2022년에는 새로운 저의 블로그에
제대로 책이야기들 남겨보며
일일일책 최초 성공을 노려보겠어요!!

하지만 공교롭게도(?)
희망차게 시작한 22년 첫책은

노리즈키 린타로의 '1의 비극'

1의비극 도서관 갈때마다 눈에 띄었던 책인데요,
미묘하게 구태의연한 듯한 제목때문에
오히려 선뜻 뒤로 미뤄두었던 책이예요.

2022년 1월의 첫 책으로ㅡ 1의비극
제목은 희망차진 않지만요ㅋㅋ

저는 도서관 어슬렁거리기가 취미인데요
딸들 피아노학원 데려다주고
여지없이 길 건너편의 작은 도서관으로 직행하는것이

저의 오후 산책 코스예요
😊

책을 사서 보는것을 좋아해서
집 서재 책장을 꽉꽉 채우고도 모자랐던 때도 있었는데
미니멀 열풍이불때 어느정도 정리도 했고

지금은 반은 구매해서 읽고
반은 도서관에서 빌려읽는것 같아요.
(예스24와 알라딘만으로 감당하기엔
사실 책값도 부담스럽고ㅠㅠ)


일단 도서관을 어슬렁거리다가
어쩌다 얻어걸리는
보석같은 책을 발견하는 즐거움은

값진 기쁨이예요
^^


말하자면
딱히 목적없이 그저 도서관 책장 사이를
한량처럼 어슬렁거리며
맘에 드는 책을 이것저것 집어오는 즐거움.

그런거.

지은이 노리즈키 린타로는
1의 비극 속의 해결사 탐정으로도 등장해요-

이름이나 성만 딴것이 아닌
작가 본명을 그대로 사용하는 걸 보면
자기애가 무척 강한 작가인가봐요ㅎㅎ

처음 몇장은 속도감이 안 나서
앗차!
잘못 집어 들었나 싶었는데

미치코의 "시신이라고 했어!"와 동시에
책을 덮는 순간까지ㅡ

"이럴줄 알았어.."

"어? 아니였어?"

그렇다면..

"이럴줄 알았지.."



"어라? 이것도 아니야?"

그럼

"이거지..."


'헐..'

...


로 끝나는 반전의 반전의 반전의 반전의 반전이지만,

어찌보면 처음부터 예측가능하기도 했고
(모든 추리소설이 그러하듯)

그래서 씁쓸하고,

웬지 슬픈 결말이예요.

 

1의 비극 : 노리즈키 린타로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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