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식물집사

수채화 붓으로 스윽 그려낸듯 너무나 아름다운 칼라데아 퓨전화이트 식쇼핑 잠시 멈추자 했는데.. 자꾸 아른아른 거려서 결국 들여 분갈이 해주었습니다 ㅎㅎㅎ 어떻게 그림을 그린들 칼라데아 퓨전화이트 잎사귀를 따라할 수 있을까요.. 무늬종 발들이면 무섭다더니 정말 소중하고 아름답네요♡ 들이기전 잘 키우는 방법도 미리 공부해두었지요^^ 칼라데아 퓨전화이트 키우기 팁! ㆍ물은 좋아하지만 과습은 쥐약 ㆍ공중습도는 늘 높게 유지 ㆍ빛을 많이 봐야 무늬가 아름답지만 강한 햇빛에는 잎이 타버림 네네.. 당황스러우시죠? 저도 그랬어요.. 이건 마치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안했어요" 라잌 댓. 물은 넉넉히 주되 통풍을 잘 시킬것 주변에 공중분무 자주 하는 아이들 두어 습도유지 창두개를 거르지만 볕은 잘드는 자리에 저는 ..

식집사의 하루 2022. 4. 9. 18:22

화장실 식물원 꾸민다고 샀던 이케아 삿수마스 화분정리대가 화장실 식물 , 욕실 식물 인테리어 / 플랜테리어 가뜩이나 집순이인데 식물집사 노릇에 점점 더 집순이가 되어가는 요즘, 봄맞이 셀프 프로젝트로 킹사이즈침대가 들어가고도 남을 커다랗고 덩그런 안방 욕실 화장실을 식물 인테리어 ㅡ 플랜 pka98.tistory.com 보면 볼수록 깔끔하고 맘에 들어서 베란다에도 두려고 화분스탠드 하나 더 구입했어요. 원목 다리가 주는 편안함에 깔끔한 화이트 철제 상판이 깔끔하고 튼튼해서 어디에다 둬도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으며 녹아들것같은 이케아 삿수마스 화분정리대. 우리집 안방 욕실에도 찰떡같이 어울리네요ㅎㅎ 생각보다 단단해서 제법 무거운 화분이라도 안심하고 올려놓을 수 있겠어요. 저 선반은 남편의 무협만화책 자리입니..

식집사의 하루 2022. 4. 7. 16:21

연의편지 조현아 딸1호 친구어머님이 빌려다주신 조현아 님의 연의편지 웹툰이 원작이라고 하는데요, 짧고 편안하게 읽히면서도 뭉클하니.. 그림도 내용도 애잔하고 예쁘네요. 살포시 미소지으며 보다가 미소머금은채 책장을 덮게만든 연의 편지 기적을 만들려면 생각보다 훨씬 오랜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 그래서 어느샌가 당연한 것으로 착각하기 쉽지. 아픈 사람을 치료하거나 하늘을 날게 된 것도 마찬가지야. 그게 당연하거나 시시하게 여겨지는 순간 기적이나 마법이 아니게 되는거래.

일일일책 2022. 4. 6. 15:55

콜레우스 워터멜론 가지치기, 물꽂이, 수경재배 얼핏 보면 꽃이 만발한듯 화려하고 아름다운 콜레우스 워터멜론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오묘한 콜레우스 워터멜론의 빛깔이죠 정말 볼때마다 홀딱 반하곤 해요..ㅎㅎ 친구 콜레우스 컴뱃과 나란히 우리집 베란다 명당자리를 차지하고 있답니다. 아주 풍성하고 아름다운 수형으로 잘 자란 콜레우스 워터멜론을 조금 늘려보려고 가지치기를 했어요. 대충 잘라내도 또 금방 자랄것을 믿고, 굵고 힘좋은 줄기를 가지치기 하려다가 수형만을 고려해서 과감히 미용해주었어요. 수경재배로 뿌리도 빨리 내리는 편이라 분갈이 할것을 고려하여 물꽂이 몇개만 하려고 일단 한쪽 방향만 미용해줍니다. (앞으로 돌려놓으면 여전히 풍성해보이는 나의 알흠다운 콜레우스 워터멜론) 주말에 고터에서 삼천원 주고 산 ..

식집사의 하루 2022. 4. 5. 21:31

지난 초 봄, 혹은 겨울의 끝자락ㅡ 우리집 가장의 키를 넘어선 떡갈고무나무 키를 줄이며 물꽂이 해두었는데요 떡갈고무나무 가지치기, 물꽂이 하여 키우기 떡갈고무나무 가지치기 물꽂이 잎꽂이 키가 2m는 훌쩍 넘는 외목대로 잘자란 떡갈고무나무예요^^ 부채같이 넓은 잎이 매력적인 떡갈고무나무 저 넓은 잎으로 우리집 먼지 다 빨아들이고 맑은 산 pka98.tistory.com 이렇게 그냥 물이나 가끔 갈아주며 들여다본 아이가 뿌리를 많이 내주어 화분으로 이사갔어요 저렇게 떡갈고무나무 물꽂이를 해두고 이제나 뿌리가날까 저제나날까 물갈때마다 들여다봤는데 물꽂이 하고 3주쯤 지났을때 가운데서 뿅 올라온 떡갈고무나무 새잎 그래서 자세히 살펴보니 코딱지만한 뿌리와 제법 실처럼 자란 떡갈고무나무의 뿌리를 볼수 있었어요 뿌리..

식집사의 하루 2022. 4. 4. 16:33

돌돌돌돌 말려있던 몬스테라 아단소니의 새잎 끝이 뾰족하게 말려있어 이제나 저제나 펴지려나 매일같이 들여다보는데 분갈이 해주고 이틀 후 부터 단단하게 말려있던 몬스테라 아단소니의 새잎이 꼼지락꼼지락 거리는것 같더니 살짝 잎새를 벌려줍니다. 요렇게 말려있다 펴지는건 여인초 보고도 신기하고 기특하다 했는데 여인초 분갈이 / 여인초 물주기 , 모종포트 키워 대품만들기(22.03.12) 여인초 분갈이 & 물주기 모종포트 키워 대품만들기 도전 여인초 분갈이 후 새잎보여주는 성장과정 혼자 이른 봄맞이 하며 분갈이 흙주문하고 설치던 2월의 어느날, 같은 사이트에서 판매중인 여 pka98.tistory.com 몬스테라 아단소니 새잎도 단단히 말려있던게 엊그제인데 하루가 다르게 새잎의 속모습을 보여주네요>

식집사의 하루 2022. 4. 3. 22:07

오늘 딸이 급 데이트신청을 해서 집에서 가까운 고터 꽃시장을 다녀왔어요. 가면서 깨달은 사실... 12시가 넘어 생화시장은 문 닫았... 하지만 조화들 구경하고 물꽂이 할 예쁜 유리병들 몇개사고 신난 모녀랍니다♡ 그리고 잠이 오지 않는 토요일 밤이네요! 이런 밤 읽기 좋은 추리소설 추천 목록입니다 :) 1의 비극 어두운 기억속으로 그리고, 유리코는 혼자가 되었다 인형의 집으로 오세요 브링미백 1의 비극 :노리즈키 린타로 22-001] 1의 비극 , 노리즈키 린타로 4년 전쯤인가.. 1일1책을 도전하기 시작했어요. 아직 성공한 해는 없고요 하지만 도전하겠다는 결심과 의욕만으로도 열심히 책을 읽게되는 마법같은 주문 일일일책 (활자중독인건 비밀아닌 비밀 pka98.tistory.com 어두운 기억속으로 : 엘..

일일일책 2022. 4. 2. 22:00

소문 오기와라 히로시 너무너무 읽고싶었던 오기와라 히로시의 소문 일본을 들끓게 했던 소설이죠. 계속 읽어야지 생각만 하다가 최근에 빌려보려하니 도서관 예약 대기의 대기의 대기였던 오기와라 히로시의 소문 표지를 열면 다 읽을때까지 절대 덮을수 없는 소문 이었습니다.

일일일책 2022. 4. 1. 2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