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분갈이 & 분갈이 & 분갈이.. 끝도없는 뿌리내림

주말루틴이
언젠가부터 분갈이.. 분갈이..
ㅎㅎ

마사토, 휴가토(난석)

마대자루로 사둬도 

한달이면 다쓰는 여자여라~

 

 

분갈이 흙은

안쓰는 김치냉장고 통에다 배합해서 쓰는데요

 

영양가있고 배수가 잘 되는것을 중요시 하기 때문에

 

 

분갈이 흙의 배합은 거의 모두
고급 상토 + 지렁이 분변토 + 세척마사토(혹은 펄라이트) + 중립난석 조금

쉐킷쉐킷 잘해서 분갈이 할때 배수층 깔고 잘 심어주면 되어용

주말 분갈이 그 첫번째 대상은

무시무시하게 번식중인

콜레우스 워터멜론 입니다..

 

가지 잘라 물에 꽂아두면 며칠만에 뿌리를 마구 내리고

심으면 또 어찌나 왕성하게 자라는지..

이제 좀 무섭습니다...ㅠㅠ

 

거의 식물계의 출산드라..ㅋㅋㅋ

 

그래도 이번에는

같이 골프치는 멤버들한테 나눠주려고

기쁜 맘으로 넉넉히 예쁘게 정성들여

아가 화분들 15개 만들었습니다>.<

작은 포트 분에서

무성하게 자라 얼굴만한 잎으로 커버린

글로고 싱고니움도 큰집으로 이사시켜주고

 

물꽂이로 뿌리 실하게 내린

히메 몬스테라도 식재해주고

 

무늬싱고니움

오렌지레몬트리

하트아이비

콜레우스 컴뱃

스킨답서스

 

등

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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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 30개쯤 분갈이 하는건

이제 일도 아닌데

 

웃어야 하나요

울어야 하나요

ㅎㅎㅎ

 

식물집사의 주말루틴은

분갈이 후 스크린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