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28] 우주로 가는 계단 , 전수경

 

우주로 가는 계단
전수경

딸 1호가 얼마전
학교 필독으로 빌려 읽은
전수경님의 장편동화
우주로 가는 계단

꼭 꼭 엄마도 읽어보면 좋겠다고 해서
오후 내내 읽었습니다.

이미 딸에게 스포를 당하고
읽기 시작했는데도

푹 빠져들게 되었어요.

물리학자가 꿈인 지수와
미스테리 그랜마, 701호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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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용어들과 현상들이 계속 나오는데
스토리에 묻어 있다 보니
어렵지 않고

오히려 신선하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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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 머릿속에서 일어난 빅뱅이니까.
빅뱅은 내 안에 새로운 우주를 창조했다.
그건 우리 우주와 평행하게 있는 또 다른 우주, 할머니의 우주였다.

딸아이와 같은 책을 읽고
감동을 공유하는
새로운 독서생활이 저에게 열린
요즘

장편동화와 청소년소설의
매력에  푹 빠져있답니다.